Mom,

Koo Jaseon


160*150mm / 26 pages / 2017 / 10,000 won
ISBN : 9791195997022


 Baby Sea Otter asks a series of unusual questions to Mama Sea Otter and rediscovers the unconditional love from mom which he has been passing by.

 There are things in life which we get used to a point where we forget to acknowledge it altogether, such as walking and breathing. Some events may alarm our negligence like a pebble thrown on a tranquil waterbody. We then ask ourselves “Why?” and “How come?”, but we often fail to justify or explain the root of our callousness.

There always was and will forever be a mom from the moment we called them as the mom. Perhaps the motherhood starts from a person wishing the best for her children long before the kids learn the noun ‘mom’ out of their selfish needs. Mom is the one who worries, the one who takes care of, and the one who embraces us without ever questioning us.  

 The mother has been feeding her love to her children long before they were named as one.

“Why does my mom love me?”

 The book starts doubting an unfathomable comfort we’ve taken for granted and attempts to conclude that no silly questions can demystify the unquivering love that doesn’t ask for a reward. The book hopes to foster a small gesture of gratitude towards all mothers by trying to be in their shoes, wishing them to ‘be well and healthy’, ‘be unscathed and happy’, ‘be kind to herself when feeling blue’.

 “I cannot fully grasp the depth of your love, but I wish to give you back the love you gave me and taught me.”

 『Mom, 』 is a book encapturing such thought.

숨을 쉬듯 길을 걷듯 특별하지 않은 누구나의 행동처럼 당연하여, 그렇게 익숙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끔은 잔잔한 수면에 던진 조약돌이 만들어낸 파동처럼 그 익숙한 고요를 흔들어 깨우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럴 때면 왜?, 어째서? 하는 물음으로 그 당연함의 이유를 궁금해하기도 하지만, 익숙함이란 대개 정당한 이유나 그럴싸한 설명으로 답하기 어려운 것이기 마련입니다.

처음 엄마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 날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나에겐 당연하듯 엄마였던 사람. 어쩌면 우리가 욕심과 필요로 명명하기 전부터, 그 한 사람 ‘엄마’의 마음과 바람 속에서 이 익숙한 관계는 시작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염려하고, 챙겨주고, 보듬어 안아주는 한 사람. 엄마는 그렇게 엄마가 되기 전부터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왜 나를 사랑할까?”
이 책은 감히 헤아리기도 어려운 그 커다란 포근함에 작은 의문을 던지며 시작합니다. 또다시, 보답을 바라지 않는 한결같은 애정은 어리석은 질문으로는 쉬이 답할 수 없음을 확인하려 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아프지 않고 늘 건강했으면’, ‘마음 다칠 일 없이 항상 행복했으면’, ‘슬픈 일이 있을 때 잠시라도 쉴 수 있었으면’ 이라고, 엄마와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으로 아주 작은 보답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주는 사랑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당신에게 받고, 배운 것을 나도 돌려주고 싶어요.

『엄마, 있잖아』는 그런 마음을 담아 만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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